일상 이야기
잎수확
윤지潤志
2011. 11. 25. 11:41
간이 하우스를 설치하기 위해서 구아바와 레몬 나무의 가지를 잘랐습니다. 올해는 블루베리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구요;; 시기가 늦어서 그만-ㅂ-;; 잔가지나 엇갈리게 겹쳐진 가지, 늘어진 것만 적당히 제거했습니다. 블루베리는 가을 단풍도 화려해서 예쁘죠. 다만 그 뒤에 여기저기 흩날리는 걸 치우려면-_-;; 뿌리 내린 채 2년 정도 묵힌 삽목묘도 정리해야하는데 말입니다. 그런데 레몬 나무잎에서도 레몬향이 나기 때문에 이걸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. 검색해보니 식용가능하고 향신료로 쓰이는군요.;
저 화분이 보기보다 정말 큰 겁니다. 왼쪽 멀리 구석탱이에 보이는 갈색 제일 작은 분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화분 크기--;; 블루베리 대목이 심겨진 화분은 어른 허리까지 오는 높이예요. 고로 지금 블루베리 나무 전체 높이는 저희 어머니보다 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