컴퓨터 하드 디스크가 날아갔습니다=_=;;
무슨 예감에서인지 지난 주 백업을 해서 날아간 건 일주일 분량의 꽃사진 정도...
천궁도 기록한 것도 한 두 가지 정도 날아갔겠지만;
프로그램 다시 까는 것도 귀찮고;;
천궁도 프로그램 까는 방법도 잊어먹었고;;;
밑작업 끝낸 일년운 상담 작성도 아직 안 했을 뿐이고;;
지금 급한 대로 노트북 치고 있는데 구형이라 엄청 느림...ㅠ...
어제부터 전기누전 때문에 차단기가 여러 번 내려갔는데요.
오늘 또 내려가니까 결국 하드가 날아갔네요.
문제는 돈 들여가며 수리했더니 또 누전으로 날아가면 대략난감.
어제는 확실히 옆집에서 세탁기 돌릴 때마다 차단기 내려갔구요.
오늘도 언뜻 뭔가 돌아가던 것 같은데...
본인들이 돈 들여서 뭘 안 하려고 하니까-_-;
같은 전기선이 연결되어있는 저희집으로서는 어찌할 수가 없네요.
근 2년만에 컴퓨터 아저씨 만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-_-;
컴 업그레이드 하게 만들어줘 감사하다 해야할지;;;
일단 하드 외에 다른 부품까지 쇼크 먹으면 결국 본체를 새로 장만하는 사태까지 갈 수 있겠네요.
지금은 예상했던 일이라 짜증까진 안 나는데....
앞으로가 걱정입니다.
....
어휴. 아버지 증언으로 오늘 또 옆집 세탁기 돌린 게 확인되었습니다.
컴퓨터 고장나도 수리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-_-
이제 와서 앞으로 괜찮을 거라 말하면 뭐함-_- 내 시간과 돈은 어떻게 하라고.
어제 분명 세탁기 모터가 누수되서 합선 일어난 거라고 했는데도 끝까지 아니라며 돌려대더니...
결국 피해본 건 우리집-_-
...........
아저씨, 감사...ㅠ...ㅠ...다행히 하드만 날아가고 다른 부품은 멀쩡하답니다.
운이 좋았다고 하시네요;; 보니까 본체에 습기도 찬다고 조심하래요-_-;
천궁도 프로그램만 깔면 되지만...진이 빠져서...이건 내일...ㅠ...ㅠ...
그리고 아저씨 나름대로 자료복원 시킨다고 시간이 오래 걸렸더군요. 문서만 복원시켜달랬어요.
사진 파일이랑 호러리 저장한 것 다시 안 만들어도 되니 다행입니다.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