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강 [아케온] 타로입니다. 원래 이름은 아케온이 아니었다는데, 확실히 아케온이라는 그 이름의 느낌이 이 덱의 그림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이미지 자체는 딱히 제 취향이 아닌데, 뒷면이 참 예쁩니다;;; 상징 자체가 읽기 어려운 카드는 아닌데요. 이래저래 색채가 좀 탁한 느낌이라서 제 눈에는 딱 하고 들어오지를 않아요. 말 그대로 뭔가 혼재된 것 같다고 할까요. 아케온 타로에서 저 사신 카드만큼은 딱 사신스러운 것 같습니다.;;
마이너 슈트의 카드들인데요. 검 7은 보석 좋아하는 까마귀님이십니다.
이건 인물 카드인데 검 여왕님이 쿨 뷰티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. 이지적인 도시의 커리어우먼스러운 - -; 다만 컵 기사는 너무 붉은 색조가 강해서 제 머릿속에 있는 컵 기사의 이미지와 많이 다릅니다. 너무 강렬한 색조의 사용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를 않아요. 어쨋든 제 취향이 그렇다는 겁니다. 전 수수하고 파스텔톤의 동화풍이나 섬세한 일러스트 같은 손그림이 좋아요[...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