흑백으로 된 타로 종류가 드물다보니 다른 덱에 비해 인상이 강렬하게 남는 헤르메틱 타로입니다. 헤르메스학, 연금술과도 관련이 있다보니 다양한 도상과 상징으로 꾸며진 그림이 언뜻 보기에도 심상치 않죠.;; 히브리어에 점성학 기호까지 들어가있고.; 어설프게 도전할 만한 그런 류가 아니네요.
인물들 생긴 것까지 참..;; 강렬합니다. 뒷면도 깔끔하고 멋있기 때문에 괜히 폼 한 번 잡아보겠다고 손 대었다가 피볼 수 있습니다-_-;;;;
마이너 카드는 이런 식이라, 마르세유보다는 오히려 토트 타로가 더 생각나죠. 그 전부터 한 번 접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, 막상 손에 들어오고보니 과연 내가 이걸 언제 한 번 제대로 훑어볼까...싶습니다.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