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시 또 주역을 사용한 타오 오라클입니다. 북셋 구성으로 책 크기에 맞춰 박스가 만들어졌구요. 따로 주머니 같은 건 없습니다.
보시다시피 저렇게 책이 두껍습니다. 뒷표지에는 저렇게 괘의 조합표가 나와있구요. 건곤감이손태진간의 팔괘를 기호로 표시해 두었습니다.
책이 두꺼운 이유는 이렇게 기본 의미 해설 외 64괘에 대해 상세히 적어두었기 때문이구요. 한 괘를 이루는 여섯 개의 효를 주역 서적과 마찬가지로 일일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.
카드에도 영문으로 키워드가 다 나와있습니다. 너무 친절해서 실전용이라기보다 꼭 학습용으로 만든 카드 같지요.; 크기도 커서 한 손으로 펴기 어렵고 카드질 자체도 그리 좋은 건 아닙니다. 두께가 두꺼운데다 달라붙어 뭉쳐있어요[....]
뒷면도 어쩐지 학습지 선전하는 풍;; 그래도 그림 자체가 색다르고 예쁜 게 많아서 마음에 듭니다. 다만 한 장 정도 좀 뜬금없는 이미지가 좀 섞여있긴 합니다[....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