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 이미지
타로 상담, 소설,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
윤지潤志

최근에 올라온 글

최근에 달린 댓글

최근에 받은 트랙백

글 보관함

calendar

1 2 3
4 5 6 7 8 9 10
11 12 13 14 15 16 17
18 19 20 21 22 23 24
25 26 27 28 29 30 31

'일상 이야기'에 해당되는 글 46

  1. 2012.02.28 먹을 것들
  2. 2012.02.23 베고 자는 과자
  3. 2012.02.22 피곤..;;
  4. 2012.02.14 강의 듣고 싶다..;
  5. 2012.02.13 봄비일까요?
  6. 2012.02.08 근황
  7. 2012.01.27 웨이트 타로
  8. 2012.01.26 바보캣
  9. 2012.01.22 설 연휴 잘 보내세요~
  10. 2011.12.15 지쳤어요....orzlll

먹을 것들

2012. 2. 28. 16:18 | Posted by 윤지潤志


 ...그리고 먹지도 못한 채 내 손을 떠난 것들;;; 맛이 궁금하지만 뜯어볼 수가 없었으니 모든 건 미궁 속으로....; 허니 앤 로즈, 미모사, 유칼립투스입니다. 자스민까지 네 종류가 판매되고 있지만 자스민은 밍밍하다는 후기에 고이 접었습니다. 언젠가는 주문하겠죠.;; 제 주먹보다 작은 병 사이즈에 눈물 흘리며 어머니께 고이 상납했습니다. 다행히 마음에 들어 하시네요.


 25% 할인가임에도 불구하고 담뱃갑 같은 크기에 서글퍼졌던 원두 커피에 쵸콜렛을 입힌 커피샷 세트입니다. 역시 제 손을 떠났기에 맛은 대체 언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녀석들이죠.


 스카이 플레이크. 담백한 비스킷입니다. 오른쪽은 오리지널 무첨가, 왼쪽은 마늘향 첨가입니다. 오늘 날아온 과자 중에 그나마 저가인 식품입죠. 서비스로 오리지널 한 봉지가 들어있어 먹어봤는데요. 적당히 느끼하지도 너무 담백하지도 않아서 괜찮더군요. 이것 외에 좀 이것저것 같이 주문했는데...구워먹는 마시멜로우도 있어요[....] 마루에 가스 난로 있으니 이쑤시개에 꽂아서 구워봐야겠습니다. 마시멜로우는 따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50% 할인하길래 샀지요.

 지난 번 프레첼은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위력을 발휘. 짠맛이 좀 지나친 감도 있는지라 소비가 적습니다. 게다가 엄니나 오라방은 조금 먹고 숨이 막히는 증세가;; 덕분에 화학약품으로 절인 것 아니냐, 왜 이런 걸 샀냐...란 소리를 들었습니다; 소화능력 안 좋고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섭취를 삼가시길.; 

 어쨋든 제가 면류를 좋아해서...이번에 조금씩 주문한 베트남 쌀국수 라면이 기대됩니다. 눈치 봐서 하나씩 까먹어야죠-_-;;; 그리고 트리플 프렌치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. 생쵸콜렛 같은 맛인데 양도 넉넉해서 생각날 때 한 두개씩 먹고 있어요.

베고 자는 과자

2012. 2. 23. 14:41 | Posted by 윤지潤志


 빅백 미니 프레첼. 베고 잘 수 있는 과자.

피곤..;;

2012. 2. 22. 18:01 | Posted by 윤지潤志


36장으로 이루어진 마담 르노르망(레노망드) 오라클을 기본으로 하여 파생된 덱 중 하나입니다. 아르누보 오라클이라고 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-_-; 아시는 분은 카드 장수만 보고도 아하...싶을 거예요. 크기도 손에 딱 들어오고 그림도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. 아르누보는 도상학이나 수비학, 색채학, 꽃말을 활용한 아트덱 종류라서 언뜻 보면 상징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죠. 52장의 오라클밸린, 호로스코프밸린의 원류가 아닌가 싶어서 이쪽 종류도 땡깁니다[...] 카드 구성을 보면 매우 유사하거든요.

어쨋든, 저는 지금 엄청나게 졸릴 뿐이구요;; 피곤합니다- -; 정말 피곤해서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;;;

강의 듣고 싶다..;

2012. 2. 14. 00:59 | Posted by 윤지潤志


 근처 대학에서 개설된 평생교육원 강의 중 솔깃한 게 발견되었습니다[....] 역학, 풍수, 관상, 기문 강의가 있네요[....] 멀리 있는 동*대나 부*대쪽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, 대학마다 다 있는가 봅니다...ㄱ-...강사의 실력은 보장 못하지만 일단 강의료가 싸고, 졸업생이라서 10% 할인이 된다는 게 좋군요. 일반인이라도 2과목 이상 들으면 과목수만큼 20%, 30% 할인되지만-_-; 저렴하고 오프 강의니까 이해하기도 쉬울 것 같아 2학기부터 신청해볼까...란 생각도 듭니다. 다만 들었는데 다 아는 내용에 강사 실력이 나쁘면 열 받을 지도;; 그래도 일단 강의를 듣게 되면 지금까지처럼 중간에 끊어지거나 손을 놓지는 않겠죠. 고의는 아니지만 계속 이것 읽고 저것 보고 한다고 손 놓은지가 좀...[....]

뜬금없지만 스터디 카페 제출할 건 다 끝냈고, 두 번째로 그냥 이연님 것 먼저 작성 중입니다.;; 오늘내일 안에 다 끝냈으면 싶지만....중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생활 중이라 늦어도 수목요일쯤에는 끝날 듯요. 어머니 수술 때문에 급하게 의뢰하셨던 님이야, 이미 수술 끝나셨고 나머지 질문은 급한 게 아니니...[....] 해석도 천천히...~_~;;

사진은 긴다이치 시리즈 인기있는 편 다 내놓고 이제 시들어지니 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를 출간하기 시작한 시*사; 오라방 말을 빌자면 인맥과 재력이 좋아서 재수 없는 탐정형이라고[....] 화족 출신에 형이 경찰청 간부니...-_-)r 게다가 젊고 잘생긴 미청년. 딴 얘기지만 10편째인가 쿄고쿠도 시리즈가 일본에서 출간되는데 국내에는 철서의 우리 이후 소식이 없다며 투덜거리는 중; 고토바 전설 살인사건이 읽기에 나쁘지는 않지만 범인을 바로 맞췄기 때문에 캐릭터 구성 상의 문제는 좀 있었지 않나 싶음. 주변 정황 빼고 단순히 인물의 묘사 만으로 범인을 알아봤음; 쉽게 쉽게 글이 읽히는 편이라서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 살 의향은 있습니다. 이런 고전적인 탐정 시리즈 좋아하거든요.

봄비일까요?

2012. 2. 13. 16:08 | Posted by 윤지潤志


 사진은 모던 메디발 타로 카드입니다. 이건 실제로 보는 게 훨씬 괜찮네요. 어설프게 3D 그림 이미지를 넣는 것보다 인물 모델을 쓴 게 재미있기도 하구요.

 오랜만에 비가 내렸습니다. 이번 겨울동안 부산은 가뭄이라 눈은 커녕 비도 구경하기 힘드네요. 옥상에 종이박스 쌓아둔 것도 비에 흠뻑 젖었을 듯;; 입춘이 지나 寅月로 넘어간 덕분인지 예전만큼 춥지는 않습니다. 땅속에 잠재되어있던 양기가 회생하듯 깨어나는 시기이니. 다만 이 시기가 저에게는 좋은 때가 아니다보니 마음이 늘 불편하네요. 주위가 시끄럽기도 하고. 

 사람의 선악과 상관없이 안 맞는 건 안 맞는 겁니다. 그런 의미에서 궁합이 결코 신빙성 없는 것만은 아니에요. 서로 부딪히기 쉬운 사람들끼리 함께 가족을 이루려면 많이 참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. 아니면 초월하든가;;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[...]

근황

2012. 2. 8. 19:10 | Posted by 윤지潤志


오라방 부탁으로 이런 거나 찍고 있고-_-;;

고백하자면 최근 NLP에 급관심이 땡겨 삽질 중이구요. 그 와중에 지금 중고 소설 왕창 질러서 읽고 있습니다...ㅠ...ㅠ...그런데 지뢰 밟은 듯한 이 느낌;; 새것처럼 깨끗하다더니 종이 누렇게 뜬 것도 있고...ㄱ-...진짜 새 책이란 건 이렇다고 저희 집 책을 보여주고 싶습니다. 기대보다 재미도 떨어져서 실망한 것도 있구요. 요즘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!!...라고 가슴에 남는 게 없어요. 아마 저보다 책을 훨씬 많이 읽는 오빠도, 그런 이유에서 세계고전을 다 독파해버린 거겠죠;; 요즘은 제 방에도 책 놔둘 곳이 없어서...집 무너지기 전에 책부터 좀 정리를 하긴 해야겠구나...란 생각 중입니다.

사죄할 일이라면-_-;; 이연님 신년운...뽑아놓긴 했는데 아직 풀이 안 했구요;;; 스터디 카페에 제출할 게 있어서 그것부터 처리하고 작성할 것 같아요; 그리고 지인분 어머니께서 수술 때문에 입원하셨다고 그쪽부터 봐드려야할 듯--;; 이왕 기다리신 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<-;; 제가 글 작성하는 속도가 느려요...ㅠ...ㅠ...재미있는 건 이연님이나 이분이나 壬辰 일주라는 것; 壬水 일간인 분과 잘 맞나봐요-_-;; 제가;

스터디 카페에 제출할 것도 상대방 신년운인데...대보름날 카드만 뽑아놓고 역시 해석은 미루는 중;; 센 분 걸 뽑아서 그런가...그 날 저는 유혈 사태가...- -;; 엄니께서 장난으로 제 핸드폰을 이불 바닥에 던지셨는데...그게 엎드려있던 제 앞니에 맞아서 입에서 피 흘리고 있었습니다.; 저는...제가 후려치면 상대가 얼마나 아플지 알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그냥 맞고 사는데요. 이 날은 진짜 열 받아서 좀 엎었습니다[....] 아니, 엄니가 너무 장난처럼 사람을 물고 패고 하니까...일부러 오버한 것도 좀 있구요. 앞니에 충격이 꽤 있었는지라 금 가면 큰일이라고 걱정한 것도 있었습니다. 어금니쪽은 안 그래도 전멸인데 앞니까지 인공으로 갈면 큰일이잖아요..ㄱ-...이 나이에 그러면 나중에 뭘로 씹고 살라고;

웨이트 타로

2012. 1. 27. 18:55 | Posted by 윤지潤志


 왼쪽부터 순서대로 [래디언트 라이더 웨이트], [유니버셜 웨이트], [유니버셜 웨이트 포켓판]입니다. 라이더 웨이트를 기본으로 변형한 카피덱 종류지만 색감도 디자인도 약간씩 차이가 있죠. 시선을 반대로 한 [뉴비젼]도 있지만 이건 논외. 이런 종류들도 한 번 모아볼 만할 것 같아요.


 덱 케이스는 [유니버셜 웨이트 포켓판], [래디언트 라이더 웨이트], [유니버셜 웨이트]입니다. 유니는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되다보니 아예 한글해설서가 들어있는 판이 나왔네요..ㄱ-...하긴 제가 여러 가지 덱들을 사용해 봤지만 기본적인 덱이 가장 사용하기 편했어요. 오라클이고 뭐고 다 필요없음. 다음은 르노망드 시리즈도 한 번 모아볼까 싶어요-_-;;

바보캣

2012. 1. 26. 17:04 | Posted by 윤지潤志


 몇 달전에 예약했던 물건이 오늘 도착했습니다. 이건 겸사겸사 같이 주문한 올드 패스북인데요. 다른 원서에 비해 크기가 작네요. 박스 사이즈만 보고 책이 들어있나 긴가민가 했는데;;; 그림은 없고 주구장창 영어 뿐입니다 -_-);; 제길슨;


 그리고 예약신청해서 받은 바로크 보헤미안 캣츠 세번째 버전입니다. 기존에 나온 덱에서 추가 카드랑 이미지 디테일 등이 소소하게 변경되었습니다. 저는 앞전 버전이 없는 고로 다른 분 리뷰를 보고 알았지요[....] 색감이나 배경이 더 화려하고 세련되게 바뀌었지만 어쩐지 이전에 나온 덱마저 사고 싶어지는 마성의 덱이에요[....]


 미니판만 케이스가 이런 식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일반판도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. 기본 78장 외에 저렇게 추가 카드 하나, 표지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. 금전 상황만 괜찮았으면 스페셜 덱 주머니 + 미니 금박 한정판 + 일반판 세트로 된 걸 사고 싶었는데요. 어쩌겠어요 -_-); 가난한 살림에;;


 실제로 보니 카드가 너무 예뻐 하나 더 사고 싶어졌습니다. 그런데 판형이 커서 한 손으로 잡기가 어렵네요. 사용하기에는 미니 사이즈가 괜찮을 텐데...그 미니 사이즈는 또 금박이다보니 손에 묻어나서 실용성이 떨어지네요. 미니 한정판 케이스가 붉은색이라 예쁘던데-_-; 어쨋든 고양이가 그려진 덱 중에 바보캣이 단연 최강이네요.

설 연휴 잘 보내세요~

2012. 1. 22. 18:03 | Posted by 윤지潤志


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다사다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;;
내일은 또 제 양력 생일이네요.
제가 준비한 음식들은 이 정도-_-/ 그래도 올해는 어머니께서 조금 움직이실만 하신지 생선전이랑 생선구이를 해주셨습니다. 나물이랑 탕국은 늘 어머니께서 하셨구요[....] 남은 햄이랑 게맛살은 마카로니 샐러드에 넣으려고 조금 챙겨뒀어요+_+ 내일 해먹야지~;; 온 몸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 게 저녁 때 싹 씻어야겠습니다.
이런 날에도 중국집 배달을 한다는 게 놀라웠습니다[....] 건너편에서 야끼우동 하나 시킨 소리가 들렸어요;
어쨋든 설 연휴 다들 잘 보내시구요+_+ 좋은 일들 가득 하시길 바래요~

지쳤어요....orzlll

2011. 12. 15. 18:53 | Posted by 윤지潤志

 ....그래도 택배 보낼 건 다 보내서 마음은 편합니다.

 아직 장미랑 블루베리 분갈이하고, 자잘하게 심을 구근들이 남아있지만.
 적어도 추우면 춥다고 잠시 쉴 여유는 생겼단 말이지요;;
 이렇게까지 늦어진데는 일단 날씨가 따뜻해서 초화나 숙근류는 잎이 덜 말랐구요. 구근 화분에는 온통 배추를 심어놓은 상태라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. 일처리할 게 우선이기도 했구요. 그런데다 몇 주 연속으로 2-3일은 비 때문에 작업을 못했죠. 지금 다른 분께 보낸 모종 택배가 9개인데...한 박스 빼고 10kg이 넘습니다..- -; 한 번에 두 개씩 보낸다고 우체국까지 10여분을 카트로 끌고 갔더랬죠;;

 화분 수는 30개 정도로 줄일 예정이었는데...이젠 지쳐서 못 보내겠다...이런 것도 있었고..;; 막판에 튤립과 라넌큘러스 심겨진 것만 10개를 차지하게 되어 40개 내외로 남겼답니다. 여기서 1년 더 키워서 보낸다고 안 보낸 것도 있으니 내년에는 좀 더 줄어들 예정이구요. 튤립은 보내기로 한 분 박스가 너무 꽉 차서 구근 낑길 공간은 없고, 일단 심는데까지 심어보고 남는 걸 보내자~ 이렇게 해서 그만..- -;; 라넌은 일반 품종이 아니라서 다른 분께 맡길 수가 없었어요. 가격도 거의 3-5배 정도 비싸서 번식용으로 구입한 건데 다시 들여오기 힘들 애들이라...ㅠ...; 블루베리 삽목주도 2-3년 제가 길렀으니 보내도 상관없었지만, 받는 분이 따로 블루베리 전용토를 준비해야해서..- -...결국 데리고 살기로 했구요. 레몬이랑 레드 구아바는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. 아, 정말 작정하면 20개 이하로도 줄이는 게 가능하겠어요. 

 책도 시간날 때 정리해야죠. 벼룩이나 할인한다고 해서 샀다가 피 본 책이라든가- -; 

 눈 뜨면 일하고 새벽 늦게 잠드는 생활이 계속 되어서 피로가 쌓였습니다. 당분간은 정리할 게 남았으니 부지런히 움직이겠지만 연말에는 정말 아무  것도 생각 안 하고 푹 쉬어야겠어요.
이전 1 2 3 4 5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