...그리고 먹지도 못한 채 내 손을 떠난 것들;;; 맛이 궁금하지만 뜯어볼 수가 없었으니 모든 건 미궁 속으로....; 허니 앤 로즈, 미모사, 유칼립투스입니다. 자스민까지 네 종류가 판매되고 있지만 자스민은 밍밍하다는 후기에 고이 접었습니다. 언젠가는 주문하겠죠.;; 제 주먹보다 작은 병 사이즈에 눈물 흘리며 어머니께 고이 상납했습니다. 다행히 마음에 들어 하시네요.
25% 할인가임에도 불구하고 담뱃갑 같은 크기에 서글퍼졌던 원두 커피에 쵸콜렛을 입힌 커피샷 세트입니다. 역시 제 손을 떠났기에 맛은 대체 언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녀석들이죠.
스카이 플레이크. 담백한 비스킷입니다. 오른쪽은 오리지널 무첨가, 왼쪽은 마늘향 첨가입니다. 오늘 날아온 과자 중에 그나마 저가인 식품입죠. 서비스로 오리지널 한 봉지가 들어있어 먹어봤는데요. 적당히 느끼하지도 너무 담백하지도 않아서 괜찮더군요. 이것 외에 좀 이것저것 같이 주문했는데...구워먹는 마시멜로우도 있어요[....] 마루에 가스 난로 있으니 이쑤시개에 꽂아서 구워봐야겠습니다. 마시멜로우는 따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50% 할인하길래 샀지요.
지난 번 프레첼은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위력을 발휘. 짠맛이 좀 지나친 감도 있는지라 소비가 적습니다. 게다가 엄니나 오라방은 조금 먹고 숨이 막히는 증세가;; 덕분에 화학약품으로 절인 것 아니냐, 왜 이런 걸 샀냐...란 소리를 들었습니다; 소화능력 안 좋고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섭취를 삼가시길.;
어쨋든 제가 면류를 좋아해서...이번에 조금씩 주문한 베트남 쌀국수 라면이 기대됩니다. 눈치 봐서 하나씩 까먹어야죠-_-;;; 그리고 트리플 프렌치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. 생쵸콜렛 같은 맛인데 양도 넉넉해서 생각날 때 한 두개씩 먹고 있어요.